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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2일 Facebook 이야기

애인논어 2012. 7.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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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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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했다. “영무자는 나라에 도가 있으면 아는 척했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어리석은 척했다. 그가 아는 척한 것은 누구나 따를 수 있으나, 그가 어리석은 척하는 것은 누구나 따를 수 없다.”

    (429회.113논어, 공야장21)

    공자께서 말했다. “영무자는 나라에 도가 있으면 아는 척했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어리석은 척했다. 그가 아는 척한 것은 누구나 따를 수 있으나, 그가 어리석은 척하는 것은 누구나 따를 수 없다.”

     

    세상이 바르게 돌아갈 때에는 지식인이 제 할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수난을 당하기 십상이다. 상황에 따라 아는 체를 하라는 말씀이다. 어리석음은 어렵고 험한 가운데에 몸을 숨기는 것이지 일을 피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나라나 회사 어디든 통하는 말씀이다. 진정한 지식인은 난세를 피하는 게 아니라 난세를 바로잡기 위해 어리석은 척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정자(程子)가 말했다. ‘나라에 도가 없을 때에 (그는 어리석은 척하며) 나타나지 않고 음지에서 애를 써서 (나라의) 환난을 덜었다.’

    영무자가 난세에 어리석은 척하며 정치에 더욱 참여하여 바르게 잡으려 애를 썼기에 아무나 하기 어렵다고 공자님은 말씀하신다.

    지식인의 어리석음은 난세를 헤쳐 나가는 처세술이다.

     

    자왈 영무자는 방유도즉지하고 방무도즉우하니 기지가급야어니와 기우는 불가급야니라

    (子曰寗武子 邦有道則知 邦無道則 其知可及也 其愚 不可及也) -논어, 공야장 제21장-

    * 나라 방(邦). 본받을 즉(則). 어리석을 우(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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