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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0일 Facebook 이야기

애인논어 2014. 4. 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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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해치지도 않으면서 탐내지도 않는다면 어찌 좋지 않겠는가?

    (1055회.232논어, 자한26)


    공자께서 말했다. “다 떨어진 솜옷을 입고서 여우나 담비 가죽으로 만든 털옷을 입은 자와 함께 서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자는 바로 자로 자로일 것이다. 남을 해치지도 않으면서 탐내지도 않는다면 어찌 좋지 않겠는가?”


    자로가 그 말씀을 평생 외우려 했다.


    이에 공자께서 말했다. “그러한 도리만으로 어찌 훌륭하다 하겠는가?”


     


    자로가 칭찬을 들으니 흠뻑 좋아하니 공자님이 더욱 정진하라고 일침을 더하신다.


    성격이 급하고 과격한 자로(子路)를 칭찬하며 동시에 더욱 삼가고 정진하라는 말씀이다.


     


    자왈 의폐온포하야 여의호학자로 입이불치자 기유야여인저 불기불구면 하용불장이리오 자로종신송지한데 자왈 시도야로 하족이장이리오


    (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 立而不恥者 其由也與 不忮不求 何用不臧 子路終身誦之 子曰是道也 何足以臧) -논어, 자한 제26장-


    * 해질 폐(敝). 헌솜 온(縕). 핫옷(솜을 둔 겨울옷) 포(袍). 여우 호(狐). 담비 학(貉). 부끄러워할 치(恥). 거스를 기(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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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남의것 탐내는 것들은 사회성이 결여된 저능아, 지진아 라서 그래요. 다행인것은 절대 못고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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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째 만나는 기독교방송 생활경제 출연팀 면면에 세월이 엿보입니다.
    언제 만나도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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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시간은 사람을 알게합니다. 사람은 묵을수록 좋고 물건은 새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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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정교수님은 날이 갈수록 더 젊어지네요...잘 지내셨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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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네~ 덕분입니다. ㅎㅎ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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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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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영 오늘도 유익한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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