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회.279논어, 선진25-1)
자로, 증석, 염유, 공서화가 공자님을 모시고 앉아 있었다. 그러자 공자께서 말했다. “내가 너희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어려워 하지마라. 너희들은 평소에 ‘남이 나를 몰라준다’고 말하지만, 만약 너희들을 남이 알아서 등용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공자께서 제자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유도하시며 말씀하신다. 만약에 너희들이 등용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물으니 각자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을 하신다. 참교육 현장이다.
자로 증석 염유 공서화 시좌러니 자왈 이오일일장호이나 무오이야하라 거즉왈 불오지야라하나니 여혹지이면 즉하이재오
(子路 曾晳 冉有 公西華 侍坐 子曰 以吾一日長乎爾 毋吾以也 居則曰 不吾知也 如或知爾 則何以哉) -논어, 선진 제25-1장)
* 모실 시(侍). 너 이(爾)
(1104회.280논어, 선진25-2)
자로가 경솔하게 대답했다. “천승의 나라가 강대국 사이에 속박을 받고 무력 침략을 받고, 더불어 기근이 들어 어려워도 ,제가 다스리면 3년 안에 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백성들이 의리로 나아가게 하겠습니다.” 공자께서 빙그레 웃었다.
자로의 성격이 그대로 표출된다. 급하고 경솔한 생각에 직설적으로 말을 한다. 이에 공자님이 웃기만 한다.
자로 같은 경망된 지도자들도 많다. 똑 같은 질문을 여러 명의 제자에게 질문하여 가르침을 주시려한다.
자로이 솔이이대왈 천승지국이 섭호대국지간하야 가지이사려로 인지이기근이어든 유야위지면 비급삼년하야 가사유용이요 차지방야케호리이다 부자신지하시다.
(子路 率爾而對曰 千乘之國 攝乎大國之間 加之以師旅 因之以饑饉 由也爲之 比及三年 可使有勇 且知方也 夫子哂之) -논어, 선진 제25-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