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회.282논어, 선진25-4)
“적아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공서화가 아뢰었다. “제가 할 수 있는 바가 아닙니다. 제가 배우고자 원하는 바를 아뢰겠습니다. 종묘의 제사나 제후들의 회합 때에 검은 예복과 예관을 갖추고 군자의 예를 돕는 보좌관이 되고자 합니다.”
겸손이다. 적(공서화)는 스스로 예악에 뜻을 두었기에 나라를 다스리는 재목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것을 하겠다는 모습이 아름답다. 함량 미달인 자들이 날뛰는 현실이 가소롭다.
적아 이하여오 대왈 비왈능지라 원학언하노이다 종묘지사와 여회동에 단장보로 원위소상언하노이다
(赤 爾何如 對曰 非曰能之 願學焉 宗廟之事 如會同 端章甫 願爲小相焉) -논어, 선진 제25-4장-
* 상대 대(對). 원할 원(願). 바를 단(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