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회.286논어, 안연3)
사마우가 인(仁)에 대해서 묻자 공자가 말씀하셨다. “인은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니라.” 사마우가 말했다.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곧 인이겠습니까?” 하고 재차 묻자, 공자가 말씀하셨다.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니, 말을 함부로 할 수 있겠느냐!”
공자의 제자 사마우는 말이 많고 성격도 급하기에 조심하라고 크게 일침을 놓으신 것이다. 공자님은 제자들의 비슷한 질문에 제자의 성격에 따라 답을 하시고 있다. 인을 행하는 방법이 말을 신중히 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기에 신중한 언행을 강조하신 것이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사마우 문인한대 자왈 인자는 기언야인이니라 왈 기언야인이면 사위지인의호잇가 자왈 위지난하니 언지득무인호아 (司馬牛問仁 子曰 仁者 其言也訒, 曰 其言也訒 斯爲之仁矣乎 子曰 爲之難 言之得無訒乎) -논어, 안연 제3장-
* 말더듬을 인(訒). 어려울 난(難). 얻을 득(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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