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돌아가자, 돌아가자. 돌아가서 가르쳐 줄 것이다.

애인논어 2015. 5. 7. 09:39

 

 

 

(1449회 4차연재 논어, 공야장22)

공자님이 진나라에서 말했다. “돌아가자, 돌아가자. 내 고장 젊은이들은 뜻이 크고 진취적이지만 알차지 못하고, 또한 문화적으로 빛나고 아름답게 문물제도를 이루어온 편이지만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른다.(그러므로 돌아가서 가르쳐 줄 것이다)”

 

공자님은 왕도를 설파하기 위해 고향인 노나라를 떠나 13년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도가 행해지지 않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탄한 것이다. 본격적으로 후학을 교육 양성하여 향후 세상에 도를 전하고자 한다. 그래서 믿음직하지는 않지만 노나라의 젊은이들이라도 군자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것이다.

 

자재진하사 왈 귀여인저 귀여인저 오당지소자광간하야 비연성장이오 부지소이재지로다

(子在陳 曰 歸與 歸與 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

* 나 오(吾). 무리 당(黨). 거셀 광(狂). 쉬울 간(簡). 문채날 비(斐). 문채 장(章). 마름질 재(裁)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은 십삼년간 여러나라 갔었다오

도를설파 하기위해 노나라를 떠났지만

좋은열매 얻지못해 한탄하는 모습이여

고향으로 돌아가서 젊은이들 가르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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