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미워하면서 겉으로 친한 척하는 것은 큰 속임수다.
(1452회 4차연재 논어, 공야장2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듣기 좋게 하고 표정을 꾸며 공손을 지나치게 함을 옛날 좌구명이 부끄러워했다. 나 또한 이것을 부끄러워하노라. 원한을 감추고서 그 사람과 친한 척하는 것을 옛날 좌구명을 부끄러워하였는데, 나 또한 이것을 부끄러워하노라.”
요즘 어느 것이 본색인지 모를 정도로 꾸밈이 지나치게 많다. 결국 속임수로 꾸며 하는 것이니 분명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남을 속이고 자신도 속이는 것이다. 속으로 미워하면서 겉으로 친한 척하는 것은 큰 속임수다. 행동과 마음이 다르다는 얘기다. 원한이 있다면 풀어라, 원한을 감추고 만나는 것을 부끄러워하라. 정직하라 가식으로 꾸민 위선을 질타하는 것이다.
무자기(毋自欺)하라 ->자신을 속이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정직이고 순수함이다.
자왈 교언영색주공을 좌구명치지려니 구역치지하노라 익원이우기인을 촤구명치지러니 구역치지니라
(子曰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좌구명(左丘明)은 옛날의 유명한 사람이다. 구(丘)는 공자님의 이름이다.
* 꾸밀 교(巧). 꾸밀 령(令). 얼굴 색(色). 더할 주, 발 족(足). 언덕 구(丘). 부끄러울 치(恥). 말 무(毋). 속일 기(欺). 숨길 닉(匿). 원망할 원(怨). 사귈 우(友)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속으로는 미우면서 친절한척 하지마오
속임수로 꾸며대면 문제들이 발생해요
이방법은 남과자신 함께속인 일이라오
정직하라 있는대로 사실대로 말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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