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공자님은 낚시는 했지만 그물질은 하지 않았고, 주살로 새를 잡기는 했지만 잠자는 새는 쏘지 않았다.

애인논어 2015. 7. 6. 09:36



(1509회 4차연재 논어, 술이26)

공자님은 낚시는 했지만 그물질은 하지 않았고, 주살로 새를 잡기는 했지만 잠자는 새는 쏘지 않았다.


공자님은 젊어서 빈천했었다, 부모 봉양을 위해 낚시와 주살로 사냥을 했다. 하지만 불의의 수단으로 잡는 일을 하지 않았으며 필요한 만큼 취했다 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공자님의 인도(仁道)의 실천행이 미루어 짐작이 간다.

요즘 대기업들이 이익이 난다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저인망식 싹쓸이를 한다. 인정도 의리도 없다. 무조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씁쓸하다. 필요 이상의 욕심으로 세상은 혼탁해진다. 뒤통수를 치는 사술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땀 흘린 만큼 욕심을 부리지 않는 자세, 정직하게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다.

필요 이상의 욕심으로 세상은 혼탁해진다. 뒤통수를 치는 사술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땀 흘린 만큼 욕심을 부리지 않는 자세, 정직하게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다.


자조이불강 하시며 익불석숙이러시다

(子釣而不網 弋不射宿)

* 낚시 조(釣). 그물 버티는 줄 강(綱). 주살 익(弋). 쏘아 맞출 석(射). 머무를 숙(宿)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은 젊었을때 빈천하게 사셨다오

부모님을 공양할때 낚시로써 고기잡고

활을쏘아 새를잡고 불의로는 잡지않아

어진사람 반증하는 성인다운 삶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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