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하늘은 사사로운 개인의 기도는 받아주지 않는다.

애인논어 2015. 7. 14. 09:03



(1517회 4차연재 논어, 술이34)

공자님이 심한 병을 앓으니 자로가 기도를 올리자고 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도리도 있느냐?” 하고 묻자 자로가 네 있습니다. 뇌문에 보면 ‘위로는 천신에게 빌고 아래로는 지기에게 빈다고 있습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나는 하늘에 빈 지 이미 오래되었다.”


천지신명에게 요행을 바라는 기도, 사사로운 욕심을 위한 기도는 무의미 하다는 것이다.

요즘 돈 잘 벌게 해달라고, 자식 잘되게 하라고, 시험에 붙게 해달라는 등 자신과 관련된 것을 잘 되게 하려는 기도가 많다, 하지만 하늘은 사사로운 개인의 기도는 받아주지 않는다. 남을 위한 기도를 하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잘 될 것이다.

공자님은 이미 바른 도리를 따르고 행하겠다고 평생을 하늘에 맹세하고 실천하신 분이다.


자질병이시어늘 자로청도한대 자왈 유제아 자로대왈 유지하니 뇌왈 도이우상하신기라 하더이다 자왈 구지도구의이라

(子疾病 子路請禱 子曰 有諸 子路對曰 有之 誄曰 禱爾于上下神祇 子曰 丘之禱久矣)

* 질병 질(疾). 질병 병(病). 어조사 제(諸). 빌 도(禱). 너 이(爾). 땅귀신 기(祇)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남을위해 기도하라 개인적인 기도말라

요행수를 바라거나 부자되기 바란다면

하나님이 너를외면 들은척도 안하시고

남을위해 기도하면 내가먼저 복을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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