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존망이 달린 위급한 일을 당해도 절개를 굽히지 않는다면 군자

애인논어 2015. 7. 23. 05:45



(1526회 4차연재 논어, 태백6)

증자가 말했다. “어린 임금을 맡길 수 있고, 백리 사방의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있고, 존망이 달린 위급한 일을 당해도 절개를 굽히지 않는다면 군자라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이 군자다.”


군자의 기본 요건이 무엇인가? 집안에서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집밖에서는 충과 신을 다하는 것이다.

약삭빠른 자들이 활개 치는 세상에 절개와 지조를 말씀하신다.


증자왈 가이탁륙척지고하며 가이기백리지명이오 임대절이불가탈야이면 군자인여아 군자인야이니라

(曾子曰 可以託六尺之孤 可以寄百里之命 臨大節而不可奪也 君子人與 君子人也)

* 맡길 탁(託). 자 척(尺). 외로울 고(孤). 맡길 기(寄). 임할 임(臨). 빼앗을 탈(奪)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군자행실 기본요건 부모님께 효도하고

집밖에선 충과신을 다하면서 사는사람

배운바를 실천하고 이웃들을 돌아보며

더불어서 사는이를 군자라고 할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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