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지도자도 인덕이 있어야하지만, 뛰어난 인재가 보필해야 하는 것이다.

애인논어 2015. 8. 6. 10:01



(1540회 4차연재 논어, 태백20)

순임금은 신하 다섯 명으로 천하를 잘 다스렸다. 무왕이 말했다. “나에게는 훌륭한 신하가 열 명 있다.”

이에 대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재를 얻기가 어렵다. 그렇지 않느냐? 당나라, 우나라 이후로 주나라 시절에 인재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그중에 부인이 한 명 있었으니 아홉 명뿐이었다.” 천하의 3분의2를 취하고도 여전히 은나라에 복종하고 섬겼으니, 주나라의 덕은 참으로 지극하다고 할 수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라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충직한 인재가 많아야 한다.

지도자도 인덕이 있어야하지만, 뛰어난 인재가 보필해야 하는 것이다.

선거철에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돌아다니는 철새가 아니라, 신의와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필요한 것이다.

* 재지난득(才之難得)이니 삼고초려해서라도 충직한 인재를 많이 구하는 자가 나라를 다스렸으면 한다.


순이 유신오인 이천하치 하니라 무왕이 왈 여유란신십인호라 공자왈 재난이 불기연호아 당우지제 어사위성하니 유부인언이라 구인이이니라 삼분천하에 유기이하사 이복사은하시니 주지덕은 기하위지덕야이의로라

(舜有臣五人 而天下治 武王曰 予有亂臣十人 孔子曰 才難 不其然乎 唐虞之際 於斯爲盛 有婦人焉 九人而已 三分天下 有其二 以服事殷 周之德 其可謂至德也已矣)

* 나 여(予). 그러할 연(然). 이것 사(斯). 무성할 성(盛)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정치발전 하려거든 인재등용 첫째라오

순임금도 신하다섯 우왕에겐 신하열명

신하들이 많다해도 인재등용 잘못하면

그나라는 머지않아 패망하고 마는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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