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예악이란 화려함보다 질박함이 좋다.
애인논어
2015. 9. 25. 09:29
(1590회 4차연재 논어, 선진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선배들은 예악에 대하여 촌스러운 사람이었으나, 요즘 후배들은 예악에 대하여 군자라고 한다. 둘 중의 예악을 선택한다면 나는 선배들을 따르겠다.”
옛날 사람의 예악은 거칠지만 질박한 맛이 있고(質), 요즘사람들은 겉으로만 화려하고(文) 속이 알차지 못하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선배란 공자님 이전시대인 요, 순, 문, 무, 주공의 시대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후배는 공자님 시대의 사람을 일컫는 것이다.) 선배는 있는 그대로의 본바탕에 충실했고. 후배인 요즘사람들은 본바탕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자왈 선진이 어례악에 야인야이오 후진이 어례악에 군자야이라하나니 여용지즉오종선진호리라
(子曰 先進 於禮樂 野人也 後進 於禮樂 君子也 如用之則吾從先進)
촌스러울 야(野). 나 오(吾). 좇을 종(從)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요순문무 주공시대 예악이란 질박했고
공자당시 후학들은 겉만화려 속이비어
실속없는 모습들이 당시상황 이었다오
예와악이 함께가는 그런모습 보고싶네
#논어 #공자 #애인논어 #1080논어 #정광영 #공자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