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자리에 있으면 게을리 하지 말고, 충성으로 일을 하여라.”

애인논어 2015. 11. 6. 09:35




(1632회 4차연재 논어, 안연14)
자장이 정치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리에 있으면 게을리 하지 말고, 충성으로 일을 하여라.”

벼슬자리에 있으면 절대로 게을러서는 안 되며 국민의 충복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또한 맡은 바 일을 충성스럽게 해야 한다. 물론 무도한 임금에게 맹종하는 것은 충성이 아니다. 그래서 군자는 신독(愼獨 혼자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남이 없이 삼가는 것)에 힘 써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정치인들이 귀담아 듣고 각인해야 할 것이다. 국회에서 낮잠 자고, 명분 없이 자리를 비우고 딴 짓을 하는 자들이 많이 보인다.

자장이 문정한대 자왈 거지무권하며 행지이충이니라
(子張 問政 子曰 居之無倦 行之以忠)
거주할 거(居). 게으를 권(倦)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정치가나 공직자들 귀감되는 말씀이네
국민위에 군림말고 국민종이 되라하네
대통령이 무도하면 온국민이 괴로운법
지도자를 선택함은 국민들의 몫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