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선친이 그동안 이어온 뜻을 깊이 새기라
애인논어
2016. 8. 31. 07:18
(1932회. 5차연재 논어,이인20)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3년 동안 선친의 도를 고치지 않아야 가히 효라고 말할 수 있다.”
선친이 그동안 이어온 뜻을 깊이 새기라는 것이다. 구식이라고 순간에 바꾸는 시절이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자신만을 생각하고, 돌아가신 부모는 안중에도 없다.
다만 남긴 재산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골몰하는 세상이다. 자식이 많으면 재산싸움에 시끄럽다.
요즘 50일 정도만 돌아가신 부모를 생각해도 효자라 하는 세상이다. 마음으로 라도 품어야 할 것이다.
자왈 삼년을 무개어부지도라야 가위효의니라
(子曰 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고칠 개(改). 이를 위(謂)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선친의뜻 받들어서 삼년간은 변경마오
이런것을 잘지켜야 효자라고 하였다네
지금에는 어떠한가 되돌아볼 기회로세
부모님을 섬기라는 귀감되는 말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