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옳지 않음을 고치지 못함이 나의 걱정거리다

애인논어 2016. 11. 4. 07:40



(1997회. 5차연재 논어, 술이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을 닦지 못함과, 학문을 익히지 못함과, 의로움을 듣고도 실행하지 못함과, 옳지 않음을 고치지 못함이 나의 걱정거리다.”

성인의 경지에 이른 공자님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걱정하고 있다. 하물며 범인들이야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을 뒤돌아 봐야 할 것이다. 늘 자신의 허물을 고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군자라 할 것이다.
소인은 언제나 자신의 허물을 감추고도 부끄러움이 없다.

자왈 덕지불수와 학지불강과 문의불능사하며 불선불능개는 시오우야니라
(子曰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닦을 수(修). 익힐 강(講). 옮길 사(徙). 나 오(吾). 근심할 우(憂)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덕을쌓지 못한일과 학문깊지 아니함과
의로운일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일과
옳지않음 알면서도 고치지를 못했구나
자책하는 공자모습 우리들도 배우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