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마흔 살에 현혹되지 않았다

애인논어 2017. 11. 23. 08:35



(2267회. 6차연재 논어,위정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독립 하였고, 마흔 살에 현혹되지 않았으며, 쉰 살에 천명을 알았고, 예순 살에 귀가 열려 있는 그대로 듣게 되었고, 일흔 살에 마음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지 않았다.”

 

15세(지학 志學). 30세(이립 而立). 40세(불혹 不惑). 50세(지천명 知天命). 60세(이순 耳順). 70세(종심 從心) 이렇게 나이를 호칭한다.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고 살아라. 날마다 향상하면서(일신日新) 미래를 만들라는 말씀이다.

 

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하고 삼십이립하고 사십이불혹하고 오십이지천명하고 육십이이순하고 칠십이종심소욕하야 불유구라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나 오(吾). 뜻 지(志). 미혹할 혹(惑). 따를 순(順). 좇을 종(從). 하고자할 욕(欲). 넘을 유(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십오세에 학문의뜻 삼십세에 독립하고

사십세에 불혹이요 오십세에 천명알고

육십세에 귀가열려 있는대로 듣게됐고

칠십세에 마음대로 종심세계 알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