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효도하라. 오로지 효도하라

애인논어 2017. 12. 10. 12:06



(2284회. 6차연재 논어,위정21)
어떤 사람이 공자께 물었다. “선생께서는 왜 정치를 하지 않으십니까?”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경에 이런 말이 있지요. ‘효도하라. 오로지 효도하라. 그리고 형제간에 우애롭게 살아라. 효도와 우애를 실천하는 것이 정치에 나타난다.’ 라고 했으니 효제도 역시 정치하는 것이거늘 어찌 따로 정치할 것이 있겠소?”

정치는 남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다.
자신이나 가정도 못 다스리는 자가 어찌 정치를 논하겠는가? 그런 사람이 많이 보인다.
인(仁)을 실천하는 바탕은 효제(孝弟)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롭게 하는 사람은 정치도 잘 한다는 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혹이 위공자왈 자해불위정이시니까 자왈 서운 효호인저 유효하고 우우형제하야 시어유정이라 하니 시역위정인 해기위위정이겠나
(或 謂孔子曰 子奚不爲政 子曰 書云 孝乎 惟孝 友于兄弟 施於有政 是亦爲政 奚其爲爲政)
혹 혹(或) 이를 위(謂). 어찌 해(奚). 이를 운(云). 오직 유(惟). 베풀 시(施)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참된정치 알고보면 자기자신 다스려서
정치적용 하는것이 효제에서 출발하네
효도우애 실천하면 정치에서 나타나니
효제정신 투철하면 정치따로 필요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