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
애인논어
2018. 7. 10. 10:33
(2501회 6차연재 논어, 향당9)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
공명정대하지 않은 자리, 부정한 자리를 피해라
자리는 일반적으로 않는 자리도 있고, 벼슬자리도 있다.
어느 곳이든 그곳에 맞는 자리가 있는 것이다.
여자 화장실에 남자가 들어 갈 수 없는 것 같이 엄연히 자리가 구분되어 있고, 버스나 지하철에는 노약자석이 있다. 하지만 자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감투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본다. 명함을 보면 앞뒤로 빽빽하게 적혀있다.
대수롭지도 않는 것을 자랑스럽게 써 놓는다. 실속이 없는 자가 감투가 많다.
있어야 할 자리, 피해야 할 자리를 아는 자가 군자다.
석부정이어든 부좌러시다
(席不正 不坐)
자리 석(席). 앉을 좌(坐)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명정대 아니하면 그런자리 피하라네
벼슬자리 일반자리 부정하면 아니되오
버스좌석 전철좌석 경로석이 따로있지
구별없이 앉는사람 예의없는 사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