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면 되지 과거의 일로 꺼릴 게 없다
(2945회. 7차 연재 논어, 술이 28)
호향 사람들과 함께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공자님이 그곳의 젊은이를 만나주자 제자들이 당황해 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젊은이가 앞으로 나가려는 것을 내가 도와준 것이지 그가 뒤로 물러가고자 하는데 도와준 것이 아니다. 너무 심하게 할 것은 없지 않으냐. 사람이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고 나아가면 그 나아감을 도와주면 되지 과거의 일로 꺼릴 게 없다.”
호향이라는 고을의 사람들은 텃세가 세고 고집이 세 그곳에 찾아온 공자님의 일행을 냉대했다. 하지만 그 고을의 젊은이가 가르침을 받고자 오니 제자들이 당황해하였다. 공자님은 찾아온 젊은이를 받아들여 가르친다. 사람이 청결하게 가다듬고 나오면 그 청결함을 받아주어야 한다. 잘못된 과거에 구애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성인의 모습이다. 사람을 좋고 나쁨으로 구별하는 것은 소인배의 짓이다.
호향난여언이러니 동자견커늘 문인혹한대 자왈 여기진야요 불여기퇴야니 유하심이리오 인결기이진이어든 여기결야요 불보기왕야니라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子曰 與己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베풀 여(與). 오직 유(唯). 심할 심(甚). 깨끗할 결(潔). 도울 보(保). 옛 왕(往)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호향고을 사람들은 공자님을 꺼려했네
젊은이들 반성하며 가르침을 바랄때에
지도하기 관대했던 공자님을 다시보네
사람판단 신중하신 성인다운 행동일세
(2945회. 7차 연재 논어, 술이 28)
호향 사람들과 함께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공자님이 그곳의 젊은이를 만나주자 제자들이 당황해 했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젊은이가 앞으로 나가려는 것을 내가 도와준 것이지 그가 뒤로 물러가고자 하는데 도와준 것이 아니다. 너무 심하게 할 것은 없지 않으냐. 사람이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고 나아가면 그 나아감을 도와주면 되지 과거의 일로 꺼릴 게 없다.”
호향이라는 고을의 사람들은 텃세가 세고 고집이 세 그곳에 찾아온 공자님의 일행을 냉대했다. 하지만 그 고을의 젊은이가 가르침을 받고자 오니 제자들이 당황해하였다. 공자님은 찾아온 젊은이를 받아들여 가르친다. 사람이 청결하게 가다듬고 나오면 그 청결함을 받아주어야 한다. 잘못된 과거에 구애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성인의 모습이다. 사람을 좋고 나쁨으로 구별하는 것은 소인배의 짓이다.
호향난여언이러니 동자견커늘 문인혹한대 자왈 여기진야요 불여기퇴야니 유하심이리오 인결기이진이어든 여기결야요 불보기왕야니라
(互鄕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子曰 與己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베풀 여(與). 오직 유(唯). 심할 심(甚). 깨끗할 결(潔). 도울 보(保). 옛 왕(往)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호향고을 사람들은 공자님을 꺼려했네
젊은이들 반성하며 가르침을 바랄때에
지도하기 관대했던 공자님을 다시보네
사람판단 신중하신 성인다운 행동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