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근본은 오로지 덕으로 행하여야

논어

애인논어 2022. 6. 24. 10:42

(3297회 8차연재 논어, 위정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으로써 정치하는 것을 비유해 말하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여러 별이 북극성을 향하는 것과 같다.”

정치의 근본을 말하는 것이다. 오로지 덕으로 행하여야 선정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이다.

위정이덕(爲政以德)이란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아도 천하가 돌아온다. 그 모양이 북극성과 같다.

임금은 배이며,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또한 물은 배를 엎어버리기도 한다. 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수즉재주 수즉복주 (君者舟也庶人者水也水則載舟水則覆舟)

바르게 하는 것이 정치다. 거짓이나 임기응변으로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자왈 위정이덕이 비여북신이 거기소이어던 이중성공지니라

(子曰爲政以德譬如北辰居其所而衆星共之)

어진이 덕(德). 비유할 비(譬). 별이름 신(辰). 무리 중(衆)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정치가는 덕을길러 백성들을 다스려라

북극성은 언제든지 자기자리 지키지만

다른별은 북극성을 향함과도 같은이치

임금은배 백성들은 물이란걸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