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서로 사양하면 다툼이 없는 것이다
애인논어
2022. 8. 13. 18:26
서로 사양하면 다툼이 없는 것이다
(3335회. 8차연재 논어, 팔일 1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활쏘기 할 때는 적중에 주력하지 않음은 서로 힘이 동등하지 않기 때문이니 이것이 옛날의 활 쏘는 도이다.”
서로 일등을 하려면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서로 사양하면 다툼이 없는 것이다. 사양지심을 말씀하신다. 군자는 남과 다투지 않는다.
요즘 시대에 크게 경종을 울린다. 경쟁에서는 속임수를 쓰더라도 이겨야 하고, 약삭빠른 사람은 병역의 의무도 미꾸라지 빠지듯 피해 나가는 것을 능력이라고 착각한다.
자왈 사부주피는 위력부동과니 고지도야니라
(子曰 射不主皮 爲力不同科 古之道也)
궁술 사(射). 가죽 피(皮)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활쏘기의 경기에서 일등심리 당연해도
힘겨루기 즐겨하면 다툼원인 있기마련
이웃들과 싸움없이 다정하게 지내려면
서로존중 경쟁피해 살아감이 제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