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악(樂)은 시와 노래와 춤을 하나로 묶은 것
애인논어
2023. 3. 6. 08:01
악(樂)은 시와 노래와 춤을 하나로 묶은 것
(논어, 자한 1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위나라에서 노나라로 돌아온 뒤에 악(樂)이 바로잡히고 아(雅)와 송(頌)이 제자리를 잡았다.”
공자님이 노나라를 떠난 지 13년만인 68세에 돌아와 73세에 서거하기 전까지 5년간 여러 경서를 정리하였는데 그중에, 떠돌던 3천 여수의 시 중에서 예의에 맞는 것을 골라 305편을 추린 것이 ‘시경’이다.
악(樂)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시와 노래와 춤을 하나로 묶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왈 오자위반로 연후에 악정하야 아송이 각득기소하니라
(子曰 吾自衛反魯然後 樂正 雅頌 各得其所)
나 오(吾). 되돌릴 반(反)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이 떠나신지 십삼년후 귀국하여
오년동안 모으셨던 삼천여수 시중에서
삼백오편 간추리신 노래들이 시경이요
시와노래 춤사위가 하나묶음 악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