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도에 뜻을 두고, 덕에 의거하며, 어진 것에 의지하며, 예에서 노닐어야 하느니라.’ 정광영소장

애인논어 2012. 1. 27. 21:1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의거하며, 어진 것에 의지하며, 예에서 노닐어야 하느니라.’


도에 뜻을 두고(志於道) -> 도(道)는 사람이 당연히 따르고 행할 바다.

덕에 의거하여 (據於德) -> 덕(德)은 도를 행하여 마음에 얻는 것이다. 도를 마음에 얻고 잘 지킨다.

인에 의지하고 (依於仁) -> 인(仁)은 사사로운 욕심이 없어진 것이다.

예에서 노닐다 (遊於藝) -> 예(藝)는 예의(禮儀)와 음악의 문채(아름다운 광채), 글쓰기, 운동 등 문화적 기예이다.

군자의 참모습을 보여 주신다. 도와 덕과 인, 그리고 예가 한 번에 어우러지고 있는 공자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자왈 지어도하며 거어덕하며 의어인하며 유어예니라.

(子曰 志於道 據於德 依於仁 遊於藝) -논어, 술이 제7장-

* 뜻 지(志). 의거할 거(據). ~에 어(於). 의지할 의(依). 놀 유(遊). 재주 예(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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