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9회.434논어, 양화5)
공산불요가 비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공자를 부르자 공자가 가고자 했다. 그러자 자로가 못마땅하여 말했다. “가지 마십시오. 하필 무도한 공산씨에게 가려고 하십니까? ” 공자가 말했다. “무릇 나를 불러준 자가 어찌 함부로 불렀겠는가? 만일 그가 나의 정치관을 따른다면, 나는 이 노나라를 주나라처럼 만들고자 한다.”
진정한 정치는 패거리나 윗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당리당략과 자신만을 위한 소인배 거수기 정치현실에 일침을 놓는다.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패거리의 정치로는 멋진정치 할수없네
참된정치 하려거든 국민위해 솔선하고
국민들이 꿈을지녀 살아갈수 있게하며
잘못된건 바로잡는 군자다운 정치해요
공산불요이비반하야 소커늘 자욕황이러시니 자로불열하야 왈 미지야이니 하필공산씨지지야리오 자왈 부소아자는 이개도재리오 여유용아자인댄 오기위동주호인저
(公山弗擾以費畔 召 子欲往 子路不說 曰 末之也已 何必公山氏之之也 子曰 夫召我者 而豈徒哉 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논어, 양화 제5장-
* 세찬모양 불(弗). 어지러울 요(擾). 경계지을 반(畔). 부를 소(召). 갈 왕(往). 어찌 개(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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