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회 4차연재 논어, 술이2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고 행하는 자가 있지만 나에게는 그런 일이란 없다. 많이 들어보고 그 중에서 좋은 점을 골라 따르고, 많이 살펴보아 알고 기억하는 것이 버금가는 앎이니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하는 자들이 많다. 미미한 지식으로 전체를 아는 체하면 유식한줄 안다. 아는 것은 안다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아는 것이다.
자왈 개유부지이작지자아 아무시야로라 다문하야 택기선자이종지하며 다견이지지가 지지차야니라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 대개 개(蓋). 가릴 택(擇). 좇을 종(從). 기억해 둘 지(識). 버금 차(次)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확실하게 모르면은 아는체를 하지말고
미미하게 아는지식 모든것을 아는체해
이런이들 소인배는 유식하게 여기나니
아는것과 모르는것 분명하게 해두세나
#논어 #공자 #애인논어 #1080논어 #정광영 #공자왈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이 멀리 있는가? 아니다. 내가 인하고자 하면 곧 인에 이른다.” (0) | 2015.07.09 |
---|---|
사람이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고 나아가면 그 나아감을 도와주면 되지 과거의 일로 꺼릴 게 없다. (0) | 2015.07.08 |
공자님은 낚시는 했지만 그물질은 하지 않았고, 주살로 새를 잡기는 했지만 잠자는 새는 쏘지 않았다. (0) | 2015.07.06 |
공자님이 네 가지로써 가르치셨으니 학문과 덕행과 충성과 신의였다. (0) | 2015.07.04 |
인간다운 사람이 진정한 배운 자다. (0) | 2015.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