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2회 4차연재 논어, 자한2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싹이 나도 좋지 않은 싹이 있을 것이고, 우수하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싹도 있을 것이다.”
요절한 애제자 안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다.
배움이나 어떤 일을 함에 꼭 어떤 결과를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군자는 배우더라도 자신이 뜻한 완성에 이루지 못함이 이와 같은 것이다.
군자는 스스로 열심히 하는 과정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며, 세상 이치를 말씀하신 것이다.
세상사 뜻대로 안되어도 세상은 돌아간다.
자왈 묘이불수자유의부며 수이부실자유의부인저
(子曰 苗而不秀者有矣夫 秀而不實者有矣夫)
* 싹 묘(苗). 꽃필 수(秀). 열매 실(實)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모든일이 뜻과같이 되는것은 아니라오
안회로선 모든일을 최선다해 했지만은
이십칠세 젊은나이 요절하고 말았으니
공자님의 안타까움 짐작하고 남음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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