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8회 4차연재 논어, 자로16)
섭공이 정치를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 기쁘게 따르고,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기막힌 말씀이다. 우선 국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요 다음으로 외교를 잘하는 것이다. 내부는 곪고 있는데 외부적인(외교) 것만 치중하여 자신을 알리려는 정치인들이 많이 보인다. 국민이 잘 살면 자연 외부에서 찾아오기 마련이다.
먼저 치국(治國)이요, 다음이 평천하(平天下)라는 말씀이다.
섭공문정한대 자왈 근자열하며 원자래니라
(葉公問政 子曰 近者說 遠者來)
가까울 근(近). 기꺼울 열(說). 멀 원(遠)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의 정치철학 확실하게 보이시네
사람들이 따라오고 찾아오게 하라시네
먼데보다 가까운데 충실하게 하는것이
정치가로 성공하여 바른길을 갈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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