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8회 4차연재 논어, 양화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큰 도리를 알고 실천하는 사람과, 몰라도 배우려 하지 않아 어리석은 사람은 서로 바꿀 수 없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은, 애초부터 선한 배움을 스스로 단절하여 자포자기(自暴自棄)한 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리석고 어두운 자라도 스스로 노력하여 연마한다면 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스스로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가 되자.
자왈 유상지여하우불이니라
(子曰 唯上知與下愚不移)
오직 유(唯). 어리석을 우(愚). 바꿀 이(移)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배우기를 즐겨하고 기뻐하는 사람돼라
선한배움 단절하고 자포자기 아니된다
어리석고 어두워도 연마하여 성공하라
자아향상 위하여서 노력하는 사람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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