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몰라도 배우려 하지 않아 어리석은 사람

애인논어 2016. 3. 29. 09:24













(1778회 4차연재 논어, 양화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큰 도리를 알고 실천하는 사람과, 몰라도 배우려 하지 않아 어리석은 사람은 서로 바꿀 수 없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은, 애초부터 선한 배움을 스스로 단절하여 자포자기(自暴自棄)한 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리석고 어두운 자라도 스스로 노력하여 연마한다면 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스스로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가 되자.

 

자왈 유상지여하우불이니라

(子曰 唯上知與下愚不移)

오직 유(唯). 어리석을 우(愚). 바꿀 이(移)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배우기를 즐겨하고 기뻐하는 사람돼라

선한배움 단절하고 자포자기 아니된다

어리석고 어두워도 연마하여 성공하라

자아향상 위하여서 노력하는 사람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