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회, 5차연재 논어, 술이2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을 내가 만나볼 수 없으면 군자자라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인을 내가 만나볼 수 없으면 한결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 (요즘 정치인들은) 없어도 있는 체 하고, 비었어도 가득 찬 듯하며, 백성을 힘들게 하면서도 태연한 척 하고 있다. 그러니 한결같은 정치인을 만나기 어려운 일이다.”
수시로 변하는 사람이 많다. 정치권에서는 수시로 당적을 옮기고, 직업도 수시로 바꾸며 현실적응을 잘한다고 포장한다. 항심(恒心)을 지닌 사람은 마음이 한결 같은 사람이다.
항심(恒心) -> 항상 도를 따르고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이다.
항심을 지닌 사람은 마음이 둘이 아니고 한결같은 사람이다.(맹자)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자들이 정치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자왈 성인을 오부득이견지의어든 득견군자자면 사가의니라 자왈 선인을 오부득이견지의어든 득견유항자면 사가의니라 망이위유하며 허이위영하며 약이위태니 난호유항의니라
(子曰 聖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君子者 斯可矣 子曰 善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有恒者 斯可矣 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 難乎有恒矣)
어조사 사(斯). 나 오(吾). 항상 항(恒). 빌 허(虛). 찰 영(盈). 어려울 난(難)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성인들을 못만나면 군자라도 만나고파
선한사람 못만나면 한결같은 사람만나
인생행로 도움되는 그런이를 보고파라
항심지녀 마음편한 그런사람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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