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구제불능형 인간 3가지

애인논어 2016. 12. 25. 09:20



(2047회 5차연재 논어, 태백16)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방자하면서 정직하지 못하며, 무식하면서 성실치 못하고, 무능하면서 믿음이 안가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방도를 모르겠다.”

 

누구나 한두 가지의 단점은 가지고 있고 어지간한 것은 가르치며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인(사랑)을 주장하시는 공자님께서도 쓰지 못할 구제불능형 3가지 인간형을 말씀하신 것이다. 자신이 여기에 속하는가? 주변에 이런 부류가 있는가?

 

자왈 광이부직하며 동이불원하며 공공이불신을 오부지지의로라

(子曰 狂而不直 侗而不愿 悾悾而不信 吾不知之矣)

미쳐날뛸 광(狂). 미련할 동(侗). 성실할 원(愿). 어리석을 공(悾)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방자하며 부정직해 무식하며 불성실자

무능하고 믿을수가 없는사람 어찌하랴

이런사람 구제불능 쓸모라고 전혀없어

공자님의 제자라도 사용불가 하셨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