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3회 5차연재 논어, 안연4)
사마우가 군자에 대해서 묻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마우가 물었다.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것을 군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속으로 살펴 부끄러움이 없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두려워하겠는가.”
군자는 불우불구니라.. 인을 덕행으로 나타내는 사람이 군자다. 모든 사람과 만물을 사랑하고 정의를 따르고 모든 도리를 아는 것이니 이렇게 다 갖춘 군자는 근심 하거나 두려워 할 게 없는 것이다.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행실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군자가 되는 것이다.
사마우문군자한대 자왈 군자는 불우불구니라 왈 불우불구면 사위지군자의호잇가 자왈 내성불구어니 부하우하구리요
(司馬牛問君子 子曰 君子 不憂不懼 曰 不憂不懼 斯謂之君子矣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근심할 우(憂). 두려워할 구(懼). 살필 성(省). 오랜병 구(疚)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근심걱정 전혀없고 두려움이 없는사람
자기마음 살펴볼때 부끄러움 없는이가
참된군자 이라하니 제마음을 돌아보아
당당하고 떳떳해야 이런사람 군자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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