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6회 5차연재 논어, 자로2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어울리되 패거리를 짓지 않고, 소인은 패거리를 짓되 어울리지 않는다.
군자는 의(義)를 높이기에 아부하지 않고,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는다.
군자는 대의명분을 지키면서 화합하며 협력한다.
하지만 소인은 이익을 높이기에 이해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언제라도 등을 돌릴 수 있다.
그래서 화합하지 못하는 것이다.
소인배들은 작당하고 부화뇌동하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반도덕적 삶을 서슴없이 살아간다. 주변에 얼마나 많은 소인배가 있는가?
자왈 군자화이부동하고 소인동이불화니라
(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화할 화(和)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대의명분 지켜가며 의를지켜 가는군자
아부하지 아니하고 부화뇌동 하지않네
소인배는 작당하고 불리하면 등돌리니
동료들과 못어울려 따로노는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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