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회. 6차연재 논어, 술이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알고 싶어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쳐주지 않고, 표현을 못해 더듬거리지 않으면 말을 거들어주지 않는다. 한 모서리를 가르쳐주어 나머지 세 모서리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더는 가르치지 않는다.”
스스로 배움을 탐구하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요즘같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것이다. 학문은 스스로 하는 것이다. 이것이 호학하는 방법이다.
자왈 불분이어든 불계하며 불비어든 불발호대 거일우에 불이삼우반이어든 즉불복야니라
(子曰 不憤 不啓 不悱 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괴로워할 분(憤). 표현 못할 비(悱). 들 거(擧). 모퉁이 우(隅)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알고싶어 분발해야 가르침을 주시었고
표현력이 부족한자 잘하도록 도우셨네
한가지만 알려주고 스스로가 깨닫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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