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1회 6차연재 논어, 자한18)
“산을 쌓는 데 비유하자면 한 삼태기를 채우지 못해서 그만 두는 것도 내가 그만두는 것이다. 땅을 평탄하게 하는데 비유하자면 비록 한 삼태기를 부었더라도 일이 진척이 되었다면 내가 나서서 하는 것이다.”
세상사는 모든 일이 중지하거나 나가거나 모두가 자신에게 달렸다.
아무리 오랜 공을 들였어도 마무리를 못하면 결과가 없는 것이고, 어떤 일이든 실행하는 자가 이룰 수 있다는 말씀이다.
군자는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쉼 없이 힘을 써야한다.
자왈 비여위산에 미성일궤하여 지도 오지야며 비여평지에 수복일궤하여 진도 오왕야니라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비유할 비(譬). 삼태기 궤(簣). 뒤엎을 복(覆). 갈 왕(往)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모든일을 중지하고 계속진행 하는일은
자기자신 책임이요 의무임을 깨달아요
많은공을 세웠어도 마무리를 잘해야지
실행하지 아니하면 아무일도 못이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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