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1회 6차연재 논어, 위령공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그것을 다 아는 자라고 여기느냐?”
자공이 대답했다. “네. 그렇지 않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었을 뿐이다.”
공자님이 지금껏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한마디로 일축 하신다.
일이관지(一以貫之), 하나로써 모든 것을 꿰었다는 말씀이니, 바로 정성을 다한다는 지성(至誠)이니, 이는 결국 인(仁)의 실천이다. 공자님은 모든 것에 정성을 다하여 인(仁 =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 정성을 다하면 사랑이 되는 것이고 이는 인덕(仁德)을 실행하는 것이다.
자왈 사야아 여이여위다학이식지자여아 대왈 연하이다 비여이꼬 왈 비야라 여일이관지니라
(子曰 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然 非與 曰非也 予一以貫之)
베플 사(賜 =子貢자공). 너 여(女). 나 여(予). 알 식(識). 꿸 관(貫)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의 모든말씀 꿰뚫음은 일이관지
모든일에 정성다해 인을실천 하심이네
지극정성 다하는일 사랑표현 제일이니
공자님의 겸손함을 다시한번 배우노라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겠는가? (0) | 2018.12.01 |
---|---|
유야, 덕을 아는 사람이 드물구나 (0) | 2018.11.30 |
군자는 본래 궁핍하기 마련이다 (0) | 2018.11.28 |
군사를 다루는 일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0) | 2018.11.27 |
예의를 안다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것이다 (0) | 2018.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