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4회. 7차 연재 논어, 술이 17)
공자님이 늘 말씀하셨다. “시와 서를 잘 배우고, 또한 예를 잘 지키고 실행하라.” 이 모두를 다 배우고 실천하라고 항상 강조하셨느니라.
집주(集註)에, 시(詩)는 사람의 본성(本性)과 정서(情緖)를 다스리며 조화시킨다. 서(書)는 정치의 도리를 알게 한다.
예(禮)는 몸가짐이나 다스림을 절도 있고 신중하고 문화적으로 하게 한다.
시서예(詩書禮)의 가르침은 사람으로서 모두가 일상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들이다.
바로 정치·경제·역사·학예 등 인간과 인류문화에 관한 정신과학을 통틀어 인문학이며,
공자님이 늘 강조하신 것이다.
자소아언은 시서집례 개아언야러시다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바를 아(雅). 지킬 집(執 ). 다 개(皆)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시를짓고 글씨쓰는 멋진정치 펼치세나
마음안정 찾기위해 시인들은 시를짓고
바른정치 하려거든 서예원리 살피라네
정치가의 시서화는 그사람의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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