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7회. 7차 연재 논어, 자한 2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 후배를 두려워해야 한다. 미래를 사는 그들이 오늘의 우리만 못 할 거라고 어찌 말하겠는가? 그러나 후배가 40, 50세가 되어도 알려짐이 없으면 역시 두려울 게 없다.”
후생가외( 後生可畏)
후배라고 무시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후배는 선배가 수십 년을 걸려 만들어 놓은 학덕과 지식을 단숨에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는 더욱더 피부로 와 닿는 말씀이다. 하지만 학문에 힘쓰지 않는 후배는 두려울 게 없다는 것이다.
젊어서 학문을 힘쓰지 않고 늙어서(학덕 學德으로) 알려지지 않으면 두려운 존재가 못 된다는 것이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후생가외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니 쉼 없는 자기발전에 힘을 다해야 한다. 후생가외(後生可畏)의 원전이다.
자왈 후생이 가외니 언지래자지불여금야리요 사십오십이무문언이면 사역부족외야이니라
(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
두려워할 외(畏). 어찌 언(焉 ). 이 사(斯). 또 역(亦)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후배들을 무시말고 두렴움을 지니라네
선배들이 이룬공적 수십년이 걸렸지만
재능있는 후학들은 금방알게 되는상황
자기발전 위하여서 연구노력 계속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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