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첨하는 자는 위태롭다
(3164회. 7차 연재 논어, 위령공10)
안연이 나라 다스리는 일을 묻자, 공자님이 말했다. “하나라의 역법을 쓰고, 은나라의 수레를 타며, 주나라의 면류관을 쓰고, 음악이라면 소무를 기본으로 쓰고, 정나라의 노래는 몰아내며, 아첨꾼들을 멀리하라. 정나라의 노래는 음탕하고, 아첨하는 자는 위태롭다.”
역사와 전통 문물(文物)에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것이다. 장점을 받아들이고 단점을 버리는 것이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는 일이다. 특히 아첨꾼들을 몰아내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
안연문위방한대 자왈 행하지시하며 승은지로하며 복주지면하며 악즉소무하며 방정성하며 원녕인이니 정성음하고 영인태니라
(顔淵問爲邦 子曰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放鄭聲 遠佞人 鄭聲淫 佞人殆)
탈 승(乘). 수레 로(輅). 면류관 면(冕). 춤출 무(舞)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역사전통 문물에도 장단점이 있다하니
잘된것은 받아들여 더욱발전 시키고요
옳지못한 전통예법 과감하게 물리쳐야
옳고바른 나라건설 첫째길이 된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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