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奢侈)하면 방탕하고
(3368회. 8차연재 논어, 이인 23)
“검약해서 잃어버릴 것은 거의 없다.”
모든 일을 단속하는(검소) 사람은 예의를 알고, 사치(奢侈)하면 방탕하고 예(禮)에서도 멀어진다.
쉽게 얘기해서 건방지지 말라는 말씀이다.
군자는 검소하기에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다.
소인배는 방탕하기에 자신에게 너그럽고 남에게는 인색하다.
자왈 이약실지자 선의니라
(子曰 以約失之者 鮮矣)
단속할 약(約). 잃을 실(失). 적을 선(鮮)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검소하게 살아가며 예를갖춰 살리로다
건방떨고 방탕하면 신용없는 사람이요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춘풍처럼
이런사람 군자로세 명랑사회 선구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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