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수레에서의 모습
(논어, 향당 17)
수레에 오를 때는 반드시 반듯하게 서서 손잡이 끈을 잡았고, 수레 안에서는 이리저리 둘러보지 않았으며, 말을 빨리하지도 않았고, 손수 손짓으로 가리키지도 않았다.
공자님 수레에서의 모습이다. 괜히 두리번거리고 남을 빤히 쳐다보는 행동은 경망 된 행동으로 보는 것이다.
승거하사 필정립집수러시다 거중에 불내고하시며 불질언하시며 불친지러시다
(升車 必正立執綏 車中 不內顧 不疾言 不親指)
오를 승(升). 수레 거(車). 잡을 집(執). 수레 손잡이 끈 수(綏). 돌아볼 고(顧)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공자님이 수레위에 계신모습 보이누나
수레위에 오르실제 손잡이를 든든하게
전후좌우 이리저리 바라보지 않으셨고
말을빨리 안하시고 손짓들은 삼가셨네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는 선배들을 따르겠다 (0) | 2023.04.13 |
|---|---|
| 미물에게도 공자님의 인(仁)은 적용 (0) | 2023.04.12 |
| 예에서 시작하고 예로서 끝을 낸다 (0) | 2023.04.10 |
| 내 집에다 빈소를 차리라 (0) | 2023.04.09 |
| 일일이 물어서 했다 (1) | 202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