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學文)로써 벗을 모은다
(논어, 안연 24)
증자가 말했다, “군자는 글(學文)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서 서로의 인덕을 돕고 더하느니라.”
군자는 학문을 통하여 벗을 만나고, 벗을 통하여 인(仁)을 행함을 돕는 것이다. 여기서 벗이란 성현의 가르침을 본받아 서로가 심금을 터놓고 주고받는 사이로 상호 이끌어 주며 인덕을 쌓게 하는 것이다.
현실의 어설픈 친구나 동료는 이익이 상반되면 언제라도 상대를 흠을 내고, 남이 될 수 있는 사이다.
증자왈 군자이문회우하고 이우보인이니라
(曾子曰 君子以文會友 以友輔仁)
모을 회(會). 도울 보(輔)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참된벗을 얻으려면 학문통해 얻으라네
마음문을 활짝열어 인을알고 실천하여
성현들의 가르침을 본을받아 살라하네
친구끼리 인을쌓고 덕을쌓아 살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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