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3회.210논어, 자한4)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하지 않았다. “자기 뜻만을 세우지 않았고, 꼭 그렇다고 단정하지 않았고, 고집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득을 취하지 않으셨다.”
소통의 시대에 더욱 맞는 말씀이다. 노자에도 비슷한 문장이 있다.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남이 편들어 주지 않는다. 자기를 자랑하면 돌아오는 공이 없이 헛수고만 되는 것이며, 자신을 자랑하며 과시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자기를 들어내는 사람은 현명하지 못하다.
자절사러시니 무의하며 무필하며 무고하며 무아러시라
(子絶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논어, 자한 제4장-
* 끊을 절(絶). 없을 무(毋). 굳을 고(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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