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회.399논어, 위령공25)
공자께서 말했다. “예전에는 사관이 의심쩍은 일은 적지 않았고, 말을 가진 사람이 말을 갖지 못한 사람에게 빌려주어 타게 하는 좋은 일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풍속이 없어지고 말았다.”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결국은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공자님 시대나 지금이나 세상의 각박함은 같은가 보다. 있는 자가 베풀어야 후덕한 사람이 되는데 요즘 후덕한 사람이 많지 않다.
자왈 오유급사지궐문야와 유마자차인승지하니 금망의부인저
(子曰 吾猶及史之闕文也 有馬者借人乘之 今亡矣夫) -논어, 위령공 제25장-
* 나 오(吾). 오히려 유(猶). 미칠 급(及). 빠질 궐(闕). 빌 차(借). 탈 승(乘)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중이 싫어하는 것도 반드시 살피고, 대중이 좋아하는 것도 반드시 잘 살펴라.” (0) | 2014.10.06 |
---|---|
“간교한 말은 덕을 어지럽히고,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곧 큰일을 망친다.” (0) | 2014.10.05 |
내가 남에 대해 누구를 허물하고 누구를 칭찬하겠는가? 만일 칭찬할 사람이 있다면 그럴 만한 증거가 있는 까닭이다. (0) | 2014.10.03 |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0) | 2014.10.02 |
“군자는 말을 잘한다고 그 사람을 들어 쓰지 않고, 사람이 나쁘다고 그자의 좋은 말을 버리지 않는다.” (0) | 201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