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오로지 국민을 위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했던 것이다.

애인논어 2015. 1. 6. 09:44




(1327회.492논어, 요왈1-1)

요임금이 말했다. “이보게 순아! 하늘이 정한 순서가 그대에게 왔으니 반드시 중용의 도를 지켜라. 세상의 백성들이 곤궁하면 하늘이 내리는 복록도 영영 끝이 나리라.” 순임금도 임금의 자리를 우에게 물려줄 때 똑같은 말을 해주었다.

 

덕 있는 사람에게 천명을 맡긴다는 것이다. 천명을 받고 임금이 되어도 임금의 도를 따라 덕을 세우지 못하면 하늘은 내렸던 천명도 거두어 새로 덕 있는 자에게 주는 것이니 이것을 혁명이라 한다. 순 임금에게 임금의 자리를 물려주기까지 요 임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순임금의 사람됨을 살펴보았던 것이다. 당리당략도 없고 무사무친(無私無親)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했던 것이다.

 

요왈 자라 이순아 천지역수 재이궁하니 윤집기중하라 사해곤궁하면 천록영종하리라 순역이명우하시니라(堯曰咨爾舜 天之曆數 在爾躬 允執其中 四海困窮 天祿永終 舜亦以命禹)

* 이 자(咨). 너 이(爾). 책력 력(曆). 궁할 궁(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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