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9회. 4차연재 논어,위정8)
자하가 효에 대해 물었다. 공자가 말했다. “항상 좋은 낮으로 섬기기는 어렵다. 일이 있으면 젊은이가 그 일을 맡아서 수고를 하고, 술이나 먹을 음식이 있으면 어른께 드린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효라 할 수 있겠느냐?”
부모를 대할 때 편안한 얼굴로 해야 한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좋은 얼굴색이 되질 않는다.
진정으로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이라야 효도를 하는 것이다. 겉치레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는 제자들의 같은 질문에 각기 다른 대답을 한 것은 각자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맞춤식 대답을 한 것이다.
자하문효한대 자왈색난이니 유사제자복기로하고 유주사선생찬을 증시이위효호아
(子夏問孝 子曰色難 有事弟子服其勞 有酒食先生饌 曾是以爲孝乎)
* 여름 하(夏). 어려울 난(難). 옷 복(服). 힘쓸 로(勞). 이에 증(曾). 음식 차려낼 찬(饌)
-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
부모님을 섬길때는 편안하게 모시어라
공경하지 아니하면 얼굴색이 말해준다
지극정성 진정으로 최선다해 봉양하라
겉치레는 아니된다 진정성을 보이거라
#논어 #공자 #1080논어 #정광영 #공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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