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4회. 4차연재 논어, 이인23)
“검약해서 잃어버릴 것은 거의 없다.”
모든 일을 단속하는(검소) 사람은 예의를 알고, 사치(奢侈)하면 방탕하고 예(禮)에서도 멀어진다.
쉽게 얘기해서 건방지지 말라는 말씀이다.
군자는 검소하기에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다.
소인배는 방탕하기에 자신에게 너그럽고 남에게는 인색하다.
자왈 이약실지자 선의니라
(子曰 以約失之者 鮮矣)
* 단속할 약(約). 잃을 실(失). 적을 선(鮮)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검소하게 살아가며 예를갖춰 살리로다
건방떨고 방탕하면 신용없는 사람이요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춘풍처럼
이런사람 군자로세 명랑사회 선구자라
#논어 #공자 #1080논어 #정광영 #공자왈
<카카오스토리>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0) | 2015.04.14 |
---|---|
“군자는 말은 과묵하되, 행동은 민첩하고자 한다.” (0) | 2015.04.13 |
“옛날 사람이 말을 아낀 것은 몸소 실천이 뒤따르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0) | 2015.04.11 |
"부모의 연세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한편으론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렵다." (0) | 2015.04.10 |
부모가 생존해 계시면 여행을 멀리 가서는 아니 된다. (0) | 201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