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공자님은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는 배불리 먹지 않았다.

애인논어 2015. 6. 19. 10:05


(1492회 4차연재 논어, 술이9)

“공자님은 상을 당한 사람 곁에서는 배불리 먹지 않았고, 공자님이 초상 날에 곡을 하였다면 그날에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사람 살아가는 기본적인 예의를 행동으로 보여주신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예의라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요즘 안하무인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개성으로 포장하고 있다.

대중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타보면 젊은이들의 애정행각이 도를 넘은지 오래다.

나이가 있어도 몰염치(沒廉恥), 몰상식(沒常識)이 판을 치고 있다.

남이 싫어하는가? 남이 좋아하는가?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예의다.


자식어유상자지측에 미상포야러시다 자어시일에 곡즉불가러시다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子於是日 哭則不歌)

* 잃을 상(喪). 곁 측(側). 일찍이 상(嘗). 배부불리 먹을 포(飽). 울 곡(哭). 노래 가(歌)


-예광 장성연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상을당한 집에가서 배부르게 먹지마오

기본적인 예절들을 행동으로 보이셨네

현대에는 멋대로가 개성이라 포장하니

역지사지 하는것이 군자다운 행위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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