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6회 4차연재 논어, 계씨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좋아하는 일에 유익한 것이 셋이 있고, 해로운 것이 셋이 있다. 예와 악에 따라 절제하기를 좋아하거나, 남의 착한 일을 말하기 좋아하거나, 현명한 벗들을 많이 좋아하면 유익하다. 교만 방자한 쾌락을 좋아하거나, 안일하고 노는 것만 좋아하거나, 주색에 빠져 놀아나기 좋아한다면 해롭다.”
교만하고 쾌락을 즐기면 사치하고 방자해져 절도를 모른다.
안일하고 노는 것만 좋아하면 태만하고 좋은 말 듣기를 싫어하게 된다.
주색에 빠져 놀아나기 좋아한다면 음란에 빠져 소인배와 어울린다는 것이다.
교만하고 안일하고 주색잡기에 빠진다면 소인배를 벗어나기 어렵다.
공자왈 익자삼락요 손자삼락니라 요절례악하며 요도인지선하며 요다현우면 익의요 요교락하며 요일유하며 요연락이면 손의니라
(孔子曰 益者三樂 損者三樂 樂節禮樂 樂道人之善 樂多賢友 益矣 樂驕樂 樂佚遊 樂宴樂 損矣)
좋아할 요(樂). 즐길 락(樂). 교만할 교(驕). 편안할 일(佚). 놀 유(遊). 잔치 연(宴)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교만하고 쾌락즐겨 사치하면 방자하다
안일한것 좋아하면 태만하기 십상이요
주색에만 몰두하면 소인배와 어울리니
이런삶은 방탕하고 음란하기 마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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