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회. 5차연재 논어, 술이4)
공자님이 집에서 쉬고 있는 동안은 긴장을 풀고 마음을 화평하게 하였으며, 낯빛이 화기가 있었느니라.
공자님 같은 성현의 쉬는 모습이다.
쉴 때는 심신을 편하게 하여야 한다. 쉬는 것도 수양이다.
그간의 잡다한 생각을 내려놓고 평온히 마음을 다스리라는 말씀이다. 페이스북도 잠시 놓고, 새로운 충전의 기회를 갖자.
소인은 쉴 때 잡다한 생각을 하지만, 군자는 편하게 마음을 먹고, 혼자 있을 때에도 더욱 자세를 바르게 한다.
신신요요(申申夭夭) -> 게으르지 않고 너무 엄하지도 않은 모습이다.
자지연거에 신신여야하시며 요요여야러시다
(子之燕居 申申如也 夭夭如也)
편안할 연(燕). 있을 거(居). 펼 신(申). 같을 여(如). 얼굴빛 화할 요(夭)
신신(申申) 활짝 폄. 요요(夭夭) 온화함.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쉴때에는 편안하게 잡된생각 내려놓고
마음안정 신체안정 찾는것이 첫째라오
소인들은 쉬면서도 걱정하니 불편하고
군자들은 복잡한일 무념으로 돌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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