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4회 5차연재 논어, 헌문1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지만, 부자이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쉽다.”
가난하면 여러 가지가 불만이 많게 마련이다. 하지만 부귀를 누리면 자만하고 교만하기 쉽다. 그렇지만 남을 위해 베푸는 부자는 겸손하다. 마음만 먹으면 베풀 수 있는 것이다. 베푸는 부자가 많이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정한 부자와 졸부와의 차이는 베풂과 교만의 차이다.
자왈 빈이무원난하고 부이무교이니라
子曰 貧而無怨難 富而無驕易
가난할 빈(貧). 원망할 원(怨). 어려울 난(難). 교만할 교(驕). 쉬울 이(易)
-가사체로 풀어쓴 논어-
사람들은 가난하면 불평불만 있게되오
부자로서 겸손하기 어렵지가 아니하오
맘에작정 베풀려면 못할일이 어디있나
군자로서 진정하게 베푸는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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